당신은 꼰대인가요? / DT

  • 입력일: 2019-05-27



당신은 꼰대인가요?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A단체장은 부하 직원에게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을 강요하고, 원치 않는 아침운동을 제안하는 등 ‘꼰대질’을 했습니다.

눈치 없고 배려 없는 모습에 사람들은 ‘꼰대’라고 질타했습니다. 결국 그는 “반성 많이 했다”며 사과를 전했죠.

`꼰대질’은 우리 사회에서도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직장인 90%는 사내에 ‘꼰대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 853명 대상 설문조사)

23%가 “내 말대로 해”라며 자신의 생각을 주입하는 이를 최악의 꼰대로 꼽았습니다.
2위는 “까라면 까” 상명하복 사고방식 21%, 3위는 “내가 해봐서 아는데” 전지전능 스타일 16%.

직장 내 꼰대들 덕인지 생존을 위한 다양한 대처법도 생겨났습니다.
1. 리액션 정해놓고 돌려막기 “넵 알겠습니다. 넵넵”
2.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기
3. 못 들은 척하며 되갚기 “네? 선배 동안이신데 옷이 나이 들어보이시네요”

기성세대를 비꼬는 부정적 단어로 변질된 `꼰대`. 이로 인해 생겨난 문장도 있습니다. "꼰대가 꼰대인줄 알면 꼰대겠습니까?"

경험과 연륜이 결코 경쟁력으로 이어지지 않는 시대. 그 속에 다양한 능력을 지니고 사회 첫발을 준비하는 젊은 세대들. 정보력, 디지털 지능, 변화적응력, 해외 경험, 멀티태스킹.

기성세대들은 자신의 잣대로 이들을 평가해 세대 간 불통은 날로 극심해져 가고 있죠.
칼퇴 괘씸 vs 칼퇴 당연
회식, 야유회 필요 vs 일의 연장선
조직 충성 없어 vs 워라밸 중시 (워라밸: 일과 삶의 균형)

불통에서 소통으로 가기 위해선 ‘나의 판단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필요합니다.

오늘 누군가에게 나의 경험을 일반화시켜 강요하진 않았는지, 당신은 꼰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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