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풀HD 캠코더 `HMX20` 선봬

  • 입력일: 2008-05-09



업계 1위 소니에 도전장


삼성전자가 풀HD 동영상과 800만 화소급 정지화상을 촬영할 수 있는 풀HD 캠코더를 출시하고 업계 1위 소니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삼성전자는 8일 서울 태평로 삼성전자 본관에서 광학 10배줌을 지원하고 1920×1080 해상도 촬영이 가능한 `HMX20` 설명회를 가졌다.

HMX20은 삼성전자가 지난 12월 출시한 HD급(720P) 캠코더에서 한 단계 발전한 풀HD(1080i) 촬영이 가능한 캠코더다.

현재 국내 풀HD 캠코더 시장은 소니, 파나소닉 등 일본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으며 캐논 등 업체들이 조만간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HMX20 출시로 캠코더 프리미엄 제품군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런 여세를 몰아 소니가 장악하고 있는 캠코더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이 동급 경쟁 제품에 비해 20만원 이상 가격은 저렴하면서 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 제품이 풀HD영상과 800만화소 정지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 캠코더와 디카 기능을 모두 제공하며, ISO 3200을 지원해 동영상 촬영 중에도 정지영상 촬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프리미엄 캠코더를 지향해 DSLR 카메라를 형상화한 렌즈 디자인, 10배 광학줌, 8GB 내장메모리(SDHC 외장 카드 제공), 업계 최고 수준 300프레임 촬영이 가능하다. 이외에 캠코더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전원을 켤 때 촬영시간 및 정지영상 촬영 가능 매수를 알려주는 `아이체크' 기능, 촬영 가이드라인 제공, 터치 LCD 등 초보자를 위한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캠코더 구매자들이 어린이를 촬영하는 비중이 높은 것을 반영해 낮은 앵글로 촬영이 가능하게 손잡이 부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 핸드그립, 피사체 얼굴 인식기능 등을 적용했다.

삼성전자 디지털AV 사업부 양홍석 부장은 "신제품은 캠코더 업계 화두인 풀HD를 적용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풀HD영상, 정지영상을 완벽히 지원하는 신제품을 통해 국내 캠코더 시장 1위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영상 김동욱기자 g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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