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성 바탕으로 구성원의 자유와 자율 존중 [박종규 KSS해운 고문에게 고견을 듣는다] / DT

  • 입력일: 2019-05-23



"핵심은 모든 일을 하는데 있어서 대립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종업원과 경영인 대립, 또 종업원끼리 대립이 많아요. 그러니까 종업원들이 자기 회사라고 생각을 안해요. 애사심이라는 게 없어. 일본은 엄청나게 강해요. 일본을 이길려면 자기 회사가 돼야 돼. 꼭 소유권을 갖고 있어서가 아니라도 정신적으로 그렇게 돼야 해요. 그러려면 융합을 해야 합니다. 대립이 아니고 융합이라고요. 그 융합하는 방법으로 이익공유제를 택한 거예요. 월급 보너스 조금 더 준다는 문제가 아니예요. 그걸로 인해서 사람이 인격적 평등을 유지하고 자유가 보장되고 자율이 생기는 겁니다. 그것을 하기 위한 방법이 이익공유제고 전문경영인제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사람 좋은 사람, 윤리적인 사람`이라고 하는데, 그보다는 내 나름의 합리화정책입니다. 합리적으로 기업을 끌고 가려면 어떤 정책이 올바른가 하는 문제입니다. 제대로 된 기업을 만드는 게, 300년 이상 갈 기업을 만드는 게 사회와 나라에 기여하는 거라고 봅니다. 윤리적이고 도덕적이고 그런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방법론으로 접근해야 하는 겁니다."
KSS해운의 설립자이자 대주주요 현재는 고문으로 은퇴한 박종규 회장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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